맥콜.
세상 어디에서나 콜라.
맥콜은 볼 수가 없었다.
맥콜은 원래 맛있다.
콜라 사이다 두 녀석이 막강해서 그렇지
어디가서 못난 취급 받을 음료는 아니었다.
세상 모든 음료수가
제로 음료로 재탄생하는 지금
대세에 편승하여 출시 되었나 보다.
그 시절 사랑하던 그를
우연찮게 만나게 된 기분이랄까
그런데, 눈 밑에 점을 찍었네.
화룡점정이라고 하던가
점 하나 찍었다고
이리도 아름다워 지는가.
세월이 흘렀어도 너는
내가 알던 네가 맞다.
우리가 조금 더 일찍 만났더라면 어땠을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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